이사장 인사말


오늘도 저는 '문화예술의 전통을 지켜가는 것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고장 전라북도는 선배 예술인들이 피땀으로 이룩해온
훌륭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藝鄕의 고장 全北" 이라 불려오며

우리 도민들에게 커다란 긍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저의 선친이자 설립자이신 故 목정 김광수(金光洙)선생은

미래엔(舊 대한교과서), 현대문학, 미래엔서해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그리고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 등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信念을 가지고
현대문학상(1956년), 목정장학회(1973년)등을 제정ㆍ설립하여
이 땅의 문화사업과 교육사업에 매진하셨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내 고향 전라북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그 동안 베풀어주신 고향 분들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 되겠다는 소명의식으로
1993년 牧汀文化賞을 제정하여 전라북도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쌓은 분들에게 '찾아 드리는 상'이라는 고유한 방식을 통해
매년 시상식을 거행해 왔습니다. 

이후 좀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대안으로
2001년에는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목정문화재단'으로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배들의 훌륭한 예술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사명"이라는

다부진 각오아래 앞으로도 저희 목정문화재단은 향토문화 계승 발전의 지킴이로
오롯이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우리고장 전라북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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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         김 홍 식